대학소식

동아대, 영남권 최대 규모 '부동산대학원' 신설

"부동산 실무교육의 새로운 장 열 것"
'국내 1호 부동산학 박사' 강정규 교수가 교육과정 총괄
오는 21일부터 '부동산학 석사과정'과 '정비사업리더 최고과정' 원서 접수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전경./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전경./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가 영남권 최대 규모의 '부동산대학원'을 신설하고 부동산 실무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대학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5학년도 부동산학 석사과정과 정비사업리더 최고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 투자와 개발, 자산경영 등 실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특수대학원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국내 최초 부동산학 박사인 강정규 교수가 모든 교육과정을 총괄해 눈길을 끈다. 강 교수는 이론 수업은 물론 학생들과 함께 임장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그는 "명문사학으로서의 동아대 장점을 살려 전문화·고급화된 부동산 실무 교육과정을 준비했다.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투자전공 △부동산개발·건설전공 △부동산자산관리전공 등 3개 전공 50명 정원으로 구성된다. 전공과 관계없이 4년제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한다. 수업은 2년 4학기제로 매주 화·수요일 저녁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분야의 실무 재테크 과정을 다루는 '정비사업리더 최고과정'도 함께 운영한다. 정비사업 관련 리더, 변호사, 감정평가사, 정비업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실무 전문가가 직접 강의한다. 1년 2학기제로 매주 수요일 저녁 수업한다.

입학원서는 오는 20일부터 부동산대학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정지원실로 전화문의하면 된다.

한편 동아대 일반대학원도 오는 20~24일 부동산학 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인학습자를 위한 '부동산투자개발학과'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사진제공=동아대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 교수./사진제공=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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