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구미대, 14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유지취업률도 선두

취업률 80.4%, 유지취업률 83.2%...전국 전문대 평균 크게 웃돌아
"비결은 학생별 맞춤 진로설계와 풍부한 장학제도"

구미대학교 본관 전경./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학교 본관 전경./사진제공=구미대
2010년부터 14년 연속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1위를 기록한 구미대학교가 올해도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일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취업률에 따르면 구미대의 취업률은 78.7%로 전국 평균인 72.8%를 크게 웃돌았다. 유지취업률 역시 83.2%로 전국 전문대 유지취업률 평균인 75.1%를 상회하며 1위에 올랐다.

대학 관계자는 "구미대는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3000여개 기업이 밀집한 구미국가산업단지와의 협력은 물론 체계적인 취업지원 시스템이 높은 취업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향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방위산업혁신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 내 주요 사업과 연계해 더욱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미대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설계를 통해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1대 1 지도교수제와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업체 채용설명회 △자격증 취득 지원 △실무형 현장실습 △모의면접 △취업캠프 등은 재학생과 졸업생의 실질적인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풍부한 장학제도도 눈에 띈다. 2023학년도 기준 구미대 재학생의 95% 이상이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46만원으로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많다. 학생의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액은 한 학기 평균 2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이승환 총장은 "14년간 8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역 기업과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사진제공=구미대
이승환 구미대 총장./사진제공=구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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