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삼육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마약 예방교육 '알쓸마법' 성료
'마약류 관리법' 특강...유학생 안전 지원
권태혁 기자2025.01.14 16:00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각국의 상이한 마약 관련 법률로 인해 외국인 유학생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 연구원인 이예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가 맡았다. 이 강사는 △마약류의 개념과 종류 △중독의 의미와 특징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문제 △대한민국 마약류 관리법과 각국 법률의 비교 △마약류 범죄 예방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미얀마 출신 유학생 에인드라 킨은 "강의를 통해 마약류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다"며 "마약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시대다. 외국인 유학생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나미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장은 "대학가에서도 마약 사범이 급증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커뮤니티에서도 마약 유통 사례가 적발돼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한 대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육대 SW중독예방및재활센터는 SW 기술을 활용해 △알코올 △흡연 △마약 △인터넷 등 4대 중독 문제로 고통받는 개인과 가족의 재활을 돕는 교육·치료·연구기관이다. 지역사회와 함께 다수의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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