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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본상

지역문화 기반 창의 프로젝트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출품한 '오!대전' 작품 이미지./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출품한 '오!대전' 작품 이미지./사진제공=대전대
대전대학교는 최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 참가해 기업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71년 역사를 가진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이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혁신성과 기능성, 심미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1만1000여개의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전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지역 기반 디자인 프로젝트 '오!대전'을 선보였다.

'오!대전'은 재개발로 사라질 예정인 대전 동구 소제동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시각화한 전시 프로젝트다. 도시의 정체성과 기억을 아카이빙하고,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했다.

프로젝트는 졸업생 최윤지·정진영·서혜빈·길지수·이주연 디자이너가 주도했으며 전시 아이덴티티 디자인 부문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김동환 교수는 "제자들이 보여준 창의적인 비전과 지역 문화에 대한 해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학생회관 크리에이티브 갤러리에서 '오!대전'의 상설 전시 '오!대전 코어라운지'(Core Lounge)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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