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표준화 워크숍 개최

대구·광주·대전보건대 9개 보건계열 학과 참여
학과별 로드맵, 코어스킬인증제 등 실행 모델 도출
'글로컬대학30' 선정...초광역 연합대학 체계 본격 가동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표준화 워크숍'에 참석한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관계자들./사진제공=대구보건대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표준화 워크숍'에 참석한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 관계자들./사진제공=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11~12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를 위한 제2차 교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보건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로 구성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의 교육과정을 통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김경태 광주보건대 총장, 이정화 대전보건대 총장을 비롯해 각 대학 간호학과·임상병리학과·방사선학과·치위생학과·응급구조학과·치기공학과·보건행정학과·안경광학과·작업치료학과 등 9개 보건계열 학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2차 워크숍은 지난 5월 대학별 개별 워크숍과 6월 대구에서 열린 1차 연합대학 워크숍 성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교육과정 통합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하고, 학과별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 가능한 모델을 도출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교육과정 단일화 및 표준화를 위한 통합 워크숍 △학과별 진행 상황 점검 및 교과목 프로파일 작성 △모듈·트랙제 기반 교육과정 로드맵 도출 △3개 대학 전략집중형 교육과정 운영 방안 논의 △코어스킬인증제 적용 방안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남 총장은 "교육과정 단일화는 단순한 형식의 통일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교육의 길"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모든 고민과 논의가 학생들에게 더 나은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연합대학 교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차별화된 교육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지난해 8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함께 교육부 주관 대규모 국책사업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초광역 연합대학 체계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을 출범하고 보건의료기술 표준 교육모델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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