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공주대, 中 상하이공정기술대와 복수학위·국제교류 확대 회의

2005년 교류협정 체결 후 20여년간 협력
복수학위 학생 확대, 프로그램 다양화 논의
국제창의디자인학원 기반 학술·교육 교류 강화

임경호 공주대 총장(왼쪽)과 시아춘밍 상하이공정기술대 부총장./사진제공=공주대
임경호 공주대 총장(왼쪽)과 시아춘밍 상하이공정기술대 부총장./사진제공=공주대
국립공주대학교가 지난 11일 교내 대학본부에서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교와 복수학위·국제교류 확대 회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임경호 공주대 총장, 박창수 교무처장, 박순우 대학원장, 박은식 대외협력부본부장, 경병표·이동열 게임디자인학과 교수, 김성민·노혜신 도자문화융합디자인학과 교수, 김상규 중어중문학과 교수와 시아춘밍 상하이공정기술대 부총장, 라오핀화 교무과장, 구이 국제창의디자인학원장, 저우후얀 항공수송대학 행정위원장, 장커민 도서관장, 저우샤오주 국제처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교는 2005년 체결한 교류협정을 시작으로 2019년 '한·중 창의 아이디어 디자인학원' 관련 기본협약을 맺었다. 이후 학술교류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는 중국 교육부에 한·중 협력교육과정 운영을 신청했으며, 2022년 4월 '국제창의디자인학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번 회의에서는 복수학위 합작 프로그램 참가 학생 수 확대, 세부 프로그램 다양화, 국제 교육 교류의 질적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임 총장은 "중국 상하이공정기술대학교 학생들이 우리 대학 복수학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시아춘밍 부총장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역의 '형제제심 기리단금'이라는 글귀처럼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공주대와 상하이공정기술대 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공주대
공주대와 상하이공정기술대 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공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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