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군산대, 몽골 '새만금 한글학당' 개소...한국어·문화 교육 본격화

울란바토르 초·중·고교생 대상 한국어 교육 과정 운영

군산대 구성원들이 몽골 국립교육대 부설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교육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군산대 구성원들이 몽골 국립교육대 부설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글을 교육하고 있다./사진제공=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가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2025 새만금 한글학당'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산대는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외 새만금 한글학당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국립교육대 부설 초·중·고교에 학당을 설치했다.

새만금 한글학당은 현지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주 3회, 총 450시간 동안 초·중급 단계별 한국어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몽골에 한국어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현지 교육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규 강좌 외에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글날 도전 골든벨 △K POP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계획됐다. 한국어 성취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도내 대학과 지역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 학생 초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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