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국산 mRNA 백신 개발 가능한 기반 기술 확립...생명해양 분야 우수성과 선정
개인 맞춤형 암 백신의 핵심 기술인 'mRNA 자체 개발'...의료 주권 확보
권태혁 기자
2024.12.23 17:29
가톨릭대학교는 최근 남재환 의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의 mRNA 백신 국산화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매년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개발 성과를 엄선해 발표하는 범부처적 제도다. 19년 차를 맞은 올해 각 부·처·청이 선별 및 추천한 869건의 후보 중 100건이 최종 선정됐다.
남 교수팀은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해 생명해양 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mRNA 백신 개발의 핵심 요소인 발현체와 전달체를 자체 개발했다. 또 이를 활용해 국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예방 백신과 자궁경부암 치료 백신도 만들었다. 예방·치료용 mRNA 백신 개발 기술을 확립한 것이다.
특히 mRNA 백신은 환자의 특성에 맞춘 개인 맞춤형 암 백신으로 제작 가능하다. 유전자 가위 기술과 면역세포 치료(CAR-T)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 교수는 "mRNA 백신 기술의 자체 개발은 한국의 의료 주권과 경제적 자립도를 한 단계 높이는 획기적인 성과"라며 "특히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다양한 질병 치료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국산 mRNA 백신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미래 제약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매년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연구개발 성과를 엄선해 발표하는 범부처적 제도다. 19년 차를 맞은 올해 각 부·처·청이 선별 및 추천한 869건의 후보 중 100건이 최종 선정됐다.
남 교수팀은 국산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적 토대를 마련해 생명해양 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mRNA 백신 개발의 핵심 요소인 발현체와 전달체를 자체 개발했다. 또 이를 활용해 국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예방 백신과 자궁경부암 치료 백신도 만들었다. 예방·치료용 mRNA 백신 개발 기술을 확립한 것이다.
특히 mRNA 백신은 환자의 특성에 맞춘 개인 맞춤형 암 백신으로 제작 가능하다. 유전자 가위 기술과 면역세포 치료(CAR-T)에도 적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남 교수는 "mRNA 백신 기술의 자체 개발은 한국의 의료 주권과 경제적 자립도를 한 단계 높이는 획기적인 성과"라며 "특히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다양한 질병 치료제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국산 mRNA 백신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미래 제약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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