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단국대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지원사업' 선정
난치성 내성암 극복...차세대 신약개발 나서
권태혁 기자
2024.10.28 16:14
단국대학교는 최근 조정희 의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첨단바이오 분야 한-미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작한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세계 최고의 R&D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과 미국의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조 교수가 이끄는 '난치성 내성암 극복 차세대 신약개발 글로벌 사업단'은 로엘 베르하크(Roel Verhaak) 예일대 의대 교수팀, 한정환 성균관대 교수팀과 함께 난치성 내성암 극복을 위한 차세대 신약을 개발한다. 연구비는 4년간 68억5000만원(국비+지방비)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폐암의 약 40%를 차지하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보유 종양의 1·3세대 분자표적약물 내성 발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찾는다. 이후 연구 성과를 상용화하고, 단국대가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신약개발연구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조 교수는 "올해는 EGFR 폐암 돌연변이가 최초 보고된 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보스턴 프로젝트를 통해 항암 치료 패러다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합성생물학 △감염병 백신·치료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올해 시작한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세계 최고의 R&D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과 미국의 첨단 바이오 분야 연구자와 연구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조 교수가 이끄는 '난치성 내성암 극복 차세대 신약개발 글로벌 사업단'은 로엘 베르하크(Roel Verhaak) 예일대 의대 교수팀, 한정환 성균관대 교수팀과 함께 난치성 내성암 극복을 위한 차세대 신약을 개발한다. 연구비는 4년간 68억5000만원(국비+지방비)을 지원받는다.
사업단은 폐암의 약 40%를 차지하는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보유 종양의 1·3세대 분자표적약물 내성 발생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찾는다. 이후 연구 성과를 상용화하고, 단국대가 추진 중인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신약개발연구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조 교수는 "올해는 EGFR 폐암 돌연변이가 최초 보고된 지 20년이 되는 해"라며 "보스턴 프로젝트를 통해 항암 치료 패러다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스턴 코리아 공동연구 지원사업'은 △합성생물학 △감염병 백신·치료 △유전자·세포치료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활용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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