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이승욱 순천향대 교수, 시집 '다비야 다비야' 발간
"현실의 미망에 갇힌 나를 어떤 경계도 없이 풀어놓아 마침내 근원적인 존재의 자리, 진정한 자유에 이르고 싶었다"
권태혁 기자
2024.07.25 16:57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이승욱 미디어콘텐츠학과 명예교수가 6번째 시집 '다비야 다비야'(예술가)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 교수는 이번 시집에서 시를 쓰는 일련의 활동을 '대자유'라고 명명했다.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며 고유한 고독 안으로 들어가 '영혼의 울림 또는 존재의 울림'으로 불리는 시 세계를 세우고, 실존적 존재의 비의성(秘意性)을 드러냈다.
이번 시집은 △슬픈 자장가 △게 운다 △독주 △집 △저 혼자 논다 △상형문자 등 6부로 구성됐으며, 총 52편의 시가 수록됐다.
이 교수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부한 질문은 내 평생의 화두였다. 그에 대한 시적 응답의 방식과 내용이 이번 시집에서 크게 달라졌다"며 "이번 시집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에 대한 시적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991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이 교수는 시집 △늙은 퇴폐(민음사) △참 이상한 상형문자(민음사) △지나가는 슬픔(세계사) △한숨짓는 버릇(황금알) △젊은 밤새의 노래(세계사) 등을 썼다.
시인으로 잘 알려진 이 교수는 이번 시집에서 시를 쓰는 일련의 활동을 '대자유'라고 명명했다.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며 고유한 고독 안으로 들어가 '영혼의 울림 또는 존재의 울림'으로 불리는 시 세계를 세우고, 실존적 존재의 비의성(秘意性)을 드러냈다.
이번 시집은 △슬픈 자장가 △게 운다 △독주 △집 △저 혼자 논다 △상형문자 등 6부로 구성됐으며, 총 52편의 시가 수록됐다.
이 교수는 "인생이란 무엇인가, 나란 무엇인가에 대한 진부한 질문은 내 평생의 화두였다. 그에 대한 시적 응답의 방식과 내용이 이번 시집에서 크게 달라졌다"며 "이번 시집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자유'에 대한 시적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1991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한 이 교수는 시집 △늙은 퇴폐(민음사) △참 이상한 상형문자(민음사) △지나가는 슬픔(세계사) △한숨짓는 버릇(황금알) △젊은 밤새의 노래(세계사)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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