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전주대-비나텍,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맞손'

박진배 전주대 총장(왼쪽)과 성도경 비나텍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대
박진배 전주대 총장(왼쪽)과 성도경 비나텍 대표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주대
전주대학교가 지난 20일 비나텍㈜과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박진배 전주대 총장과 성도경 비나텍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력변환기술 및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전력에너지 분야 대학원생 산학 장학생 선발 △대학-기업 산학협력 프로젝트 수행 △현장실습 및 연구 활동 지원 등이다.

성 대표는 "비나텍은 에너지 저장 장치 '슈퍼커패시터'(Super-capacitor, 에너지고출력 활성탄소전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라며 "이차전지와 수소연료전지 등의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더욱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비나텍은 세계 제1의 슈퍼커패시터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과감한 R&D 투자와 지역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도 더 전문적인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비나텍은 탄소를 기반으로 연료전지의 지지체와 촉매, MEA 등 다양한 부품을 만들고 있다. 전북의 기술 강소 기업 중 하나로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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