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가 지난 27~28일 '제1회 전국 JROTC 리더십 캠프 및 주제발표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학은 육군본부, (사)한국주니어사관연맹,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 등의 후원을 받아 계룡대 나라사랑 투어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험캠프를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에 전국 9개 고등학교 JROTC 동아리 지도교사 8명과 학생 102명 등 총 112명이 참가했다.
캠프는 △명예의 전당 방문 △육군역사 및 기록물전시관 관람 △병영식사·서바이벌사격·전투식량 체험 △나의 꿈 진로대화 △주제발표 경연대회 △학군단 견학 △백제 군사박물관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리더십 발표 경연대회에는 박진서 한국주니어사관연맹 이사장, 박의승 자문위원장, 이상직 사무총장과 김상한 한국자유총연맹 충청남도지부 회장, 최병웅 논산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캠프를 주관한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JROTC는 일반적인 동아리가 아니라 미래세대가 요구하는 건강하고 건전한 리더를 양성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캠프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양대가 운영한 '제1회 전국 JROTC 리더십 캠프' 참가자들./사진제공=건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