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가천대-LH, 사회배려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

가천대학교가 13일 교내 가천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회배려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 △가천대 최미리 수석부총장 △서원식 대외협력처장 △LH 하승호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서환식 건설임대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와 LH는 그동안 보호종료아동 등 주거 사각지대 청소년의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유스타트 인테리어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기존 사업과 기관의 공적 역할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LH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택과 커뮤니티 시설 대상지를 선정하고 관련 비용을 부담한다. 가천대는 실내건축학과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맡았다.

양 기관은 오는 8월 첫 사업으로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고향마을 아파트(사할린 귀국동포 전용 단지) 내 체력단력실과 노인정 환경 개선에 나선다. 또 가천대 운동재활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은 고령자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운동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초 주거환경개선 대상 선정 및 예산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가천대 최 수석부총장은 "가천대는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멘토링, 도시락 봉사, 벽화봉사,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사회취약계층 환경개선에 앞장서 ESG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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