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가 11일 운정그린캠퍼스에서 허베이 사범대학, 랑팡 사범대학, 베이화 항천공업대학 등 중국 허베이성 소재 대학 3곳과 연구·인적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자오위에샤오 허베이 사범대학 당서기, 리스지에 랑팡 사범대학 총장, 하오위롱 베이화 항천공업대학 총장, 왕팅샨 허베이성 교육청 부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대학은 △학생·교수 등의 인적교류 △공동 연구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논문·문헌 교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심화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한·중 4개 대학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합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베이사범대는 114년 역사의 중국 종합대학이며, 랑팡 사범대는 1946년 설립된 허베이성 직속 일반공립대로 총 108개의 학부와 전문대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베이화 항천공업대는 1976년 국가국방과학기술공업국,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과 허베이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허베이성의 중점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