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 5명 호주 취업차 출국

호산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가 최근 해외 취업자를 배출하며, 해외 취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호산대는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예정자 윤명수 학생 등 5명이 호주 취업에 성공해 지난 6일 출국했다고 15일 밝혔다.

호산대는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스쿨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청년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연수사업으로 정부로부터 교육을 위탁받아 국고지원으로 운영하는 해외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앞서 호산대는 호텔외식조리과 학생 6명을 선발해 지난해 7월부터 6개월 동안 호주 취업반을 편성해 강도 높은 맞춤형 해외 취업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이수한 학생들은 호주로 출국해 현지의 실크기관에서 한 달 동안 현지적응 교육을 받은 후 호주 멜버른에서 셰프로 일하게 된다.

호주 실크기관은 300여 개의 유명호텔 및 외식업체와 인력공급 협약을 맺고 일정기간 현지 적응과정을 마친 학생을 업체에 추천하는 사회맞춤형 교육 컨설팅기관이다.

호텔외식조리과 윤명수 학생은 "지난 6개월 동안 호산대의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과 어학 프로그램이 호주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며 "그동안 힘은 들었지만, 이제 현지 적응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앞으로도 정부의 K-Move 사업에 적극 참여해 학생들의 해외취업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는 2년 연속 K-Move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5년에는 호텔외식조리과 졸업생 7명이 싱가포르에 취업했으며, 2016년도 사업으로 5명이 셰프로서 호주에 취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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