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윤영수 가천대 교수 연구실 '글로벌인력양성사업' 선정
학생 1인당 1억 상당 지원...미국서 글로벌 탄소중립 연구 수행
권태혁 기자2024.05.07 16:43
글로벌인력양성사업은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해외 연구기관에 파견해 국제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재료 기반 에너지 중점기술 분야 글로벌 인재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윤 교수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 4명과 공주대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생 2명이 선정됐다.
이들이 수행할 과제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가압수형원자로(PWR)의 사고 안정성 극대화를 위한 핵심 구조 재료 기반 글로벌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파견기간은 6개월이며 인건비와 체재비, 파견지원금(항공료·보험비·비자 수속료)은 물론 연구장비 및 재료비, 논문게재비 등 총 6억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원생들은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오번대와 테네시주 오크리지국립연구소에서 혁신형 차세대 원자로를 개발하고 사고저항성 핵연료(ATF) 기술을 습득한다는 계획이다. 파견 종료 후에는 1년 이내에 학생 1인당 SCI급 논문 1편을 게재해야 한다.
윤 교수는 "국제 교류 경험을 지닌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주축으로 연구과제를 발굴했다. 또 다수의 연구·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서와 핵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에너지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학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