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가톨릭대 학생들, 생성형 AI로 경기 지역 맞춤형 챗봇 개발 '눈길'

비소사이어티와 협력...5개 분야 맞춤형 서비스 도출

'G-Wave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톨릭대 학생들./사진제공=가톨릭대
'G-Wave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톨릭대 학생들./사진제공=가톨릭대
가톨릭대학교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비소사이어티㈜ 와 함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반 경기 지역 현안 해결 해커톤'(G-Wave 프로젝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톨릭대 경영학과 RISE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학생들의 AI 접근성과 리터러시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실질적인 가치 창출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은 답변의 정확도와 품질을 높이는 프롬프트 구조와 검증 방식을 직접 설계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기반 생성(RAG), 복합 문제를 분해해 처리하는 단계별 사고(CoT) 등 프롬프트 공학의 핵심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복잡한 공공 행정 및 정책 자료를 AI가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재구성하고, 사용자 상황에 맞는 지능형 프롬프트를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진 해커톤에서는 경기도의 주요 현안인 △골목상권 △교통 접근성 △도농 격차 △청년 정책 △다문화 등 5개 분야를 아우르는 아이디어들이 나왔다. 지역 상인회를 위한 '행사 인허가 승인 통합 지원 챗봇'부터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자격 판정봇', '농가 피해 구제 AI 비서', '청년미래적금 안내 챗봇',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의료·복지 안내 E-봇' 등 맞춤형 서비스가 도출됐다.

행사를 총괄한 김승균 경영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 사회의 문제를 고민하고, 정교한 프롬프트 설계를 통해 실효성 있는 AI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실무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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