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순천향대-천안시장애인체육회, 실무형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졸업생 멘토링, 게임 체험, 시설 투어 등 실무 중심 진로탐색
현장실습과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지속 협력 체계 강화

순천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달 30일 천안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사회체육학과·스포츠과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형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은 △천안시장애인체육회의 기관 운영 소개 △휠체어 론볼 게임 △VR 스포츠 체험 △전문 체육시설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천향대 사회체육학과 출신으로 현재 천안시장애인체육회에 재직 중인 김지원씨가 멘토로 나섰다. 김씨는 실무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해 조언했다.

안경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현장은 최고의 교과서"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진로 가능성을 점검하고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와 천안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향후 현장실습 연계,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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