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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박물관, 특별전 '물과 볕의 고을, 하양' 개막

'물과 볕의 고을, 하양' 개막식에 참석한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물과 볕의 고을, 하양' 개막식에 참석한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학교 박물관이 지난 20일 특별전 '물과 볕의 고을, 하양'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양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은 하양 지역의 자연과 역사, 인물,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총 7부로 구성됐다. 하양의 뿌리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내용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세부 구성은 △1부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을 활용한 하양의 기원 △2부 고대 하양의 지배자로 추정되는 양지리 유적과 유물 조명 △3부 문헌 속에 등장하는 하양의 명칭 변천사 △4부 하양을 빛낸 역사적 인물 소개 △5·6부 조선시대 고지도와 현대 지도의 비교를 통한 하양의 변화 과정 △7부 하양읍의 현재 모습 등이다.

강종훈 박물관장은 "대구가톨릭대가 효성캠퍼스로 이전한 지 40여년이 지난 지금,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돌아볼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하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함께하는 박물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12월31일까지 주중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문의하면 된다.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내부 전경./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박물관 내부 전경./사진제공=대구가톨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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