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수도권·부산 기업과 협력 강화

류수환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왼쪽 3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류수환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왼쪽 3번째)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최근 수도권 소재 콘텐츠기업 4곳, 부산 웹툰제작사 1곳과 지역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수도권 소재 콘텐츠기업 △애니작 △㈜크레이지버드애니메이션스튜디오 △㈜소울크리에이티브 △이크럭스벤쳐파트너스(유)와 부산 대표 웹툰 제작사 ㈜스튜디오이너스 등 5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영산대는 이들 기업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턴십, 공동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협약에 앞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열었다. 강연에서는 애니메이션·웹툰의 산업 현황과 방향성, 제작기획론 등이 다뤄졌다.

류수환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는 "우리 학과는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도권 기업에 지역대학에서도 충분히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며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에 대한 관심을 촉발해 향후 학생들의 수도권 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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