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가 지난 15일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대학별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자율 혁신하는 사업으로 총 143개교가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대학의 혁신전략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 실적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별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대학의 혁신성장 견인 및 지역강소대학을 육성하고자 실시됐다.

한밭대는 △사업관리조직 △추진체계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다양한 구성원 참여 △학생 역량 △교육과정 혁신 등의 지표관리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한밭대는 추가적인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구체적인 예산은 내달 초에 결정될 예정이다.

대학혁신단 오용준 단장은 "이번 성과는 한밭대가 오랫동안 쌓아온 교육 기반 위에 총체적인 대학의 변화와 혁신을 이끈 결과"라며, "이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대학 교육의 변화와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안으로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 밖으로는 지역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