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의 제한 인원을 두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전하게 치러졌다.

행사는 △쉽게 접하는 생활 속 그래프(다트 게임, 그래프를 이용한 네온사인 만들기), △수학적 탐구 능력 함양(논리력 함양을 위한 수학 퀴즈), △확률과 통계로 재밌게 놀아보자(구슬 낙하로 보는 정규분포), △수학을 재미있게, MBTI와 수학 클리닉(자수판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기하학적 무늬 만들기, 봉합실로 만들어보는 도형 자수), △보로노이 다이어그램을 활용한 열쇠고리 등 5개의 부스에서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2학년 이희준 학생은 "수학 동아리에서 활동한 내용을 학우들에게 공유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많은 학생이 이번 행사를 통해 수학의 어려움을 극복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박찬범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로 발돋움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양고는 '꿈길 진로찾기', '진로·교과학습 간담회', '예 힐링캠프', '디베르티스망 초청공연' 등 학생들의 인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