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방위사업청이 진행한 '2021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운대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난달부터 오는 2023년 3월까지 총 2억 9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방산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대학을 졸업한 미취업 청년(198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 방산 현장 실무 중심의 직업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총 40명을 선발한다.

선발 교육생은 4개월간 이론과 실습 집합교육을 받고 이후 2개월은 기업 인턴십에 참여한다. 참가자에게는 월 최대 60만 원의 교육 수당을 지급한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집합교육은 지역별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3일까지 홈페이지(www.idapedu.com)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