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마이렌 'e-Call 플랫폼',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 '대상'

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유망기업 최은홍 대표, "운전자 안전 극대화할 긴급구난체계 플랫폼으로 자동차 안전 신기술 시장 선도할 것"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한 마이렌 최은홍 대표 / 사진제공=성균관대 창업지원단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한 마이렌 최은홍 대표 / 사진제공=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마이렌(MYREN)이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이 실시한 'SIS 실험실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마이렌의 긴급구난체계(e-Call) 플랫폼은 한국,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 라스베이거스 도로 실증 테스트에서 도출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 판단 알고리즘을 적용한 자동 사고 매뉴얼 시스템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속도 센서, 자이로스코프, GPS 센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차량사고 발생을 자동 감지하고, 즉시 긴급구조센터로 알림을 보내 운전자의 안전성을 극대화한다.
마이렌의 e-Call 플랫폼 / 사진제공=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마이렌의 e-Call 플랫폼 / 사진제공=성균관대 창업지원단
앞서 마이렌은 지난 2년여 간 국내 도로 여건에 적합한 지 여부를 검토하는 타당성 분석과 소비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긴급구난체계 플랫폼 개발에 매진했다.  

지난 2018년 오픈트레이드 크라우드펀딩으로 유치한 4000만 원을 시드머니로 e-Call 플랫폼 개발에 나섰고,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운전자가 주행 중 사고 발생 시 사고처리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최은홍 대표는 "기아자동차 근무 시절 북미 수출용 차량 5000여 대 이상을 조립하며 얻은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했다. 그동안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중한혁신대회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의 대상까지 차지해 영광"이라며 "이런 성과는 성균관대 김경환 사업단장과 사업관계자들의 조언 덕분"이라고 말했다.
마이렌 최은홍 대표 / 사진제공=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마이렌 최은홍 대표 / 사진제공=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마이렌은 자동차 안전제품, 교통관련 아이디어 제품 분야의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벤처기업으로 약진하고 있다.

이 기업은 사물인터넷(IoT), 카 엔터테인먼트(CE), 비즈니스 솔루션(BS) 등 3개 사업본부로 나뉜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 우수 특허 10건, 상표 2건 등 12건의 지적재산권도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전 세계 모든 차량에 마이렌 삼각대와 자동 사고 신고 e-Call 플랫폼이 사용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자동차 안전 신기술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렌 인터뷰 현장 / 사진제공=성균관대 창업지원단
마이렌 인터뷰 현장 / 사진제공=성균관대 창업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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