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마포비즈플라자, 맞춤형 창업지원 통해 '스타트업 요람'으로 거듭

마포비즈플라자(이하 마포BIZ)가 약 9년간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면서 서울 마포구를 대표하는 창업보육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마포BIZ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구성해 창업자의 조건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창업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우수한 창업교육부터 경영·회계·마케팅·투자 등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까지 지원한다. 지적재산권 출원과 기업 홍보를 위한 지원금(최대 200만 원)도 제공한다.

입주한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회의실과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하며, 여성 창업자를 배려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 입주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가능하다.
또한 마포BIZ를 졸업한 우수 창업자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마포비즈니스센터로 연계·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최대 5년간 실질적인 창업지원을 받아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입주기업 외에도 다양한 창업인재가 왕래하며 소통하도록 창업 카페(1층)와 창업공간 내 자유석을 마련했다. 실제 연간 3만 명의 창업 관계자가 이 곳을 방문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 마포BIZ는 지난 2011년 개소 이래 중기부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발굴, 지원한 스타트업만 39곳. 업종도 IT·제조·문화콘텐츠·디자인·출판 등 다양하다.
홍철기 마포비즈플라자 센터장은 "마포비즈플라자는 시장 가능성 있는 1인, 시니어(중장년), 여성 창업자 발굴, 지원에 특화했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가진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마포BIZ는 입주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1인 창조기업은 연령 제한 없이 우수한 아이템을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신기술 창업 △기술집약형 IT 관련 창업 △문화콘텐츠 및 게임 창업 △지식서비스 △출판 및 디자인(패션·제품·콘텐츠디자인 등) 등이다. 중장년 창업자는 만 40세 이상 창업 3년 이내의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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