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한국기술교육대 STEP, 정부부처 비대면 원격훈련 지원 나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스마트 직업훈련플랫폼 STEP(step.go.kr)을 통해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의 온라인 교육훈련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일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집합훈련과정에 원격수업을 허용한다고 밝힌 후 교육부의 특성화‧마이스터고 교사 900명이 STEP을 통해 전기전자부품, 2D도면작업, PLC 기본 및 제어 등 326개 과정의 기술·공학 분야 이러닝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STEP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1만 4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을 내달 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150여개 센터에서 운영하는 훈련과정 중 일부를 훈련 교‧강사가 직접 촬영해 STEP에 탑재하면 과정당 20명의 훈련생이 STEP에 접속해 직업훈련을 받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훈련센터에서는 실시간으로 훈련생의 훈련과정 진행사항의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훈련생은 과정수료 후 온라인으로 수료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임경화 원장은 "훈련과정을 빠르고 쉽게 멀티미디어 콘텐츠화하고, 언제 어디서나 훈련을 수행할 수 있는 온라인훈련의 장점을 통해 교육훈련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TEP은 맞춤형 이러닝 콘텐츠 및 플랫폼 임대 서비스 지원 등을 실시하며, △삼성디스플레이, △한국폴리텍대학, △직업훈련기관, △민간기업, △대학 등이 온라인 교육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