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한밭대, '제2회 디자인 영재 캠프' 성료
권태혁 기자2020.01.13 22:25
한밭대 대학혁신단이 주최하고 시각디자인학과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소년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요즘 청소년들은 영·유아기 때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여러 콘텐츠를 접하고, 많은 정보를 글이 아닌 유튜브를 통해 얻는다. 또한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광고 수익을 얻는 '유튜버'는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순위 5위 안에 진입한 인기 직종이다.
이번 캠프는 이런 유튜버의 인기를 반영, 초등학생이 유튜브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학생 각자의 이야기를 주제로 영상을 찍고 이를 편집 후 업로드하는 과정까지 이뤄졌다.
지난 12월 신청접수 결과, 총 77명 중 40명의 학생을 선정하고, 참가생 전원에게는 간식 제공과 함께 수료증을 발급했다.
시각디자인학과 홍미희 교수는 "영상 미디어 시대에 태어나 글보다 영상매체가 더욱 익숙한 청소년을 위해 올바른 영상 매체의 접근과 참여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유튜브를 제대로 이해하고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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