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삼육대, 제주도서 '예비창업자 창업캠프' 진행

삼육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지난 6~9일 3박 4일간 제주도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수-스타트업(SU-StartUp) 창업캠프'를 실시했다.

재학생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창업캠프는 예비창업자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창업 기초 단계에 해당하는 아이디어 발상 및 구체화 방법을 훈련하고, 제주 소재 창업지원 기관과 창업기업을 견학했다.

참가생들에겐 제주도 지역사회 현안과 관련한 다양한 창업 미션이 주어졌다. △제주도 대표 상품인 감귤 이용한 부가가치 서비스 창출 △교통혼잡·물가상승 해결방안 △제주도에 버려지는 쓰레기를 스토리텔링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최근 감소하는 유커 공백을 채우기 위한 자구책 마련 △제주도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신사업 발굴 등이다.

학생들은 관심사별로 팀을 구성하고, 3박 4일간 팀 워킹과 창업특강 및 멘토링에 참여했다. 이후 해커톤을 통해 1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했다.

또한 다음카카오, 넥슨컴퓨터박물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 유관기관을 견학하면서 최신 트렌드를 습득하고 창업아이디어를 벤치마킹했다.

삼육대 오덕신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캠프는 창업에 관심 있는 저학년 학생을 준비된 창업가로 양성하기 위한 기초교육 과정"이라며 "향후 더욱 심화된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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