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엔피프틴파트너스 추천 기업 4개사, 중기부 '팁스' 최종 선정

엔피프틴파트너스(N15 Partners)는 최근 서울벤처스, 디플랫, 에이브랩스, 소프트베리 4개 회사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사업(이하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팁스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엔피프틴파트너스는 GS칼텍스, 하만카돈, 마인즈랩, 고려대, 인천TP 등의 파트너사와 함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투자해 팁스 프로그램에 추천하고 있다.

팁스에 선정된 △서울벤처스 △디플랫 △에이브랩스 △소프트베리 등 4개사도 엔피프틴파트너스가 지난해 투자하고, 팁스에 추천한 회사다. 

이번 선정으로 4개사는 각각 2년간 연구개발(R&D) 자금으로 5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추가 연계 사업으로 4억 원, 포스트 팁스(Post-TIPS)를 통해 5억 원 등 총 14억 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 지원받는다.

엔피프틴파트너스 관계자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주요 기관 투자자와 함께 스타트업 전용 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에게 최적화한 투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대기업, 금융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타트업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벤처스'는 이커머스(E-Commerce) 고도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커머스 비즈니스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 자동화로 솔루션 사용 기업의 운영비용 절감과 매출 극대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디플랫'은 마이크로 LED 전사 장비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기술을 선점해 중국의 저가 디스플레이로 인해 침체된 국내 디스플레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어 '에이브랩스'는 인공지능(AI) 스마트 리포트 작성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리포트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고도화해 해외기업까지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소프트베리'는 전기자동차 충전 통합 플랫폼 서비스 스타트업이며, △사용자별 충전량 △패턴 △충전기 이용빈도를 분석해 사업자·소비자에게 최적의 전기차 충전가격과 충전소 운영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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