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공주대 컴퓨터공학부, K-해커톤 대회서 우수상 수상

공주대학교는 최근 컴퓨터공학부 재학생이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학생 앱 개발 챌린지 K-해커톤(K-Hackathon) 대회'에서 우수상인 한국컴퓨터정보학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K-해커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사단법인 소프트웨어교육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무박 2일 행사로 전국의 대학생이 대거 참여했다.

올해는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제주권역에서 총 68개 대학·121개팀(478명)이 참여했다. 권역별로 7월 1차 예선, 8월 본선이 실시됐다. 권역별 심사를 통과한 19팀이 결선에 진출, 발표와 시연을 통해 경쟁했다.

공주대 아피아팀은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김지수(15학번), 정예은(16학번)과 컴퓨터공학전공 유선종(15학번) 학생이 '마음의 소리' 서비스로 충청권 예선과 본선을 통과했다. 이후 결선에서 우수상인 한국컴퓨터정보학회장상과 부상으로 상금을 받았다.

'마음의 소리'는 수화를 사용하는 농인과 수화를 모르는 청인을 위한 서비스다. 이는 수화를 번역해 텍스트와 음성으로 출력하고, 반대로 음성을 인식해 텍스트로 출력하는 등 실시간으로 두 사람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지수 학생은 "각자 바쁜 일정에도 서로 의지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른 학생의 작품을 감상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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