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부천대,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공유회 참여

부천대학교는 최근 실내건축디자인과가 부천문화재단과 2019 부천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일환인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모두의 디자인' 시민공유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부천대 재학생과 교수진, 심곡동 주민 18명으로 구성된 디자인 그룹은 지난 5월 워크숍을 통해 공원 가로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반영해 먹적골목어린이공원에 적합한 벤치디자인 샘플을 제작했다. 

이번 시민공유회를 통해 벤치디자인 샘플을 직접 공원에 임시 설치해 이용 주민에게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디자인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식 기능만 가지고 있는 기존 공원 벤치와 달리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벤치의 조합, 분리, 이동이 가능한 형태로 디자인했다. 이에 공동정원, 공동육아놀이터, 시민토의장, 야외무대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을 제시했다.  

프로젝트의 총괄·기획자인 김성주 교수는 "공공시설물 벤치디자인의 개념은 다양한 주민을 연결하는 허브공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의미로 완벽한 형태인 육각형(Hexagon)을 모티브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 실내건축디자인과는 '2018 문화도시 부천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지역 문화자원 조사'를 시작으로 부천시, 부천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부천 문화도시 예비사업'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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