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해황머위, 친환경 머위 농사로 HACCP 인증...최고품질 머위 생산

"100%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해황머위즙으로 건강식품 시장 선도할 것"

최근 해황머위가 머위의 효능을 극대화한 친환경 '해황머위즙'으로 귀농 창업에 성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머위는 국내 전역에서 자라는 토종 식물로 피를 맑게 하는 청혈제 효능과 함께 혈액 순환, 체내 독소 제거, 항암 치료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귀농한 김성수 해황머위 대표는 전북 김제에 해황머위농장을 만들고, 무농약 친환경농법으로 머위즙을 생산하고 있다.

해황머위농장은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 평야 약 6000평 규모로, 이곳에서 매년 가을마다 머위의 뿌리와 잎을 수확한다.

수확한 머위의 뿌리와 잎은 지하 청정수로 깨끗이 세척한 후 자연의 태양광과 바람을 이용해 자연 건조장에서 완전 건조시킨다.

건조 과정이 끝난 머위는 HACCP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공장(바람직한 농부)으로 옮겨져 8시간의 탕제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식탁 위에 오른다.

해황머위즙은 이처럼 까다로운 공정 과정을 거친 100% 순수 머위즙이다.
김성수 해황머위 대표는 30년간 국내 유명 건설사에서 시공기술자로 일하다 건강 문제에 부딪쳐 귀농을 결심했다.

김 대표는 "귀농 후 작목을 고민하던 중 오랜 한의사 지인의 추천으로 머위를 키우기 시작했다"며 "머위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머위 연구 전문가와 대학 교수의 도움을 받아 머위연구에 몰두했다"고 말했다.

그는 머위즙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머위 재배와 제품 공정 과정 개발에 공을 들였다.

해황머위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가공한 머위즙 1, 2호를 개발했으며, 이 과정에서 머위 분야 국내 최초로 식품제조 가공 허가인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해황머위 특허를 인정받아 머위즙 3호를 출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머위즙 3호까지 개발 완료했다. 앞으로 즙 이외에 먹기 좋은 형태의 머위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머위 연구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높여 건강식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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