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배재대학교 총장이 18일 대전 서구청에 백미 760㎏을 기부했다.

기탁한 백미는 김 총장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학교법인 배재학당 직원과 동문 및 관계 기관 등이 보낸 것이며, 수량은 10㎏ 46포, 20㎏ 15포다.

김 총장은 취임예배 기획 단계부터 나눔 실천을 염두에 뒀으며, 1회용 화환 사용으로 발생하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자 쌀 기탁 행사를 준비했다.

김 총장은 "지역사회와 취임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기탁했다"며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동반성장을 내세운 김 총장의 뜻을 높이 산다"며 "기탁 받은 백미는 도마동 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