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머니투데이 '청년취업아카데미' 시작...취업한파 녹인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수출입국제통상 실무자 양성과정 8기 연수 시작

국내 청년 실업률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통계청의 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11월 취업자 수가 16만 5000명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청년 체감실업률은 21.6%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가 얼어붙은 청년취업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취업연계형 청년취업아카데미 8기 과정을 시작한다. 지난 2014년부터 500명(현재 8기 포함)의 수료생을 배출, 이 중 70% 이상의 청년들이 희망 기업의 문턱을 넘는 성과를 냈다.


머니투데이는 이번 수출입 국제 통상 실무자 양성과정을 통해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동할 국제통상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모든 교육 과정은 머니투데이와 취·창업 교육 및 컨설팅 전문기업 더와이파트너스(배 헌 대표)가 함께 한다.


'수출입 국제 통상 실무자 양성과정' 개강을 앞두고 취업 동기부여 및 연수생 간 친목 도모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2~23일 1박 2일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홍원연수원에서 열렸으며 숭실대, 중앙대, 한국외대, 국민대 등 20개 대학교에 온 25명의 연수생이 참가했다.


원혜성(삼육대 4학년) 연수생은 "이전에 참가했던 수출입 양성 단기 프로그램이 유익했다. 무역에 대한 전문 지식이 부족하지만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수출입 전문가로 거듭나 진로를 개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윤진(한국외대 4학년) 연수생은 "국제통상학부생이지만 실무 지식이 부족해 참가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내년에 해외무역이나 아프리카 수출 관련 분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크숍 첫 시간은 연수생들 한 명씩 1분간 자기소개를 하면서 시작했다. 자신의 전공과 취미, 희망 분야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교육 과정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팀원 이해하기 & 공감대 형성을 위한 팀빌딩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5명씩 조를 이룬 연수생들은 각 팀의 개성을 담은 팀명을 정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팀워크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연수생은 앞으로 △현업 종사자 및 기업대표 강의, △CEO 및 교수 멘토링 △개인 맞춤형 진로 상담과 직무별 채용 정보, △취업역량 강화 취업캠프, △실무진 멘토링, △기업현장 체험 실습 프로그램, △모의면접 등 44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아울러 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 회원사 등과의 취업 매칭 기회도 주어진다.


배 헌 더와이파트너스 대표(숭실대 교수)는 "440시간의 취업교육 대장정에 참여한 연수생 모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계 동향부터 직무와 취업역량 강화, 실전 면접 노하우에 이르기까지 취업에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책임자인 김용주 부장은 "청년들의 취업을 향한 꿈과 노력을 응원한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 시대, 수출입 무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실무자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원하는 현장 실무와 직무 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교육 수료생은 희망기업은 물론 머니투데이와 채용 지원 협약을 맺은 기업으로 입사 또는 채용 전형 우대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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