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경인여대, 인천시, 계양경찰서가 함께 '아동·여성 안심마을' 조성

류화선 총장 "경인여대생의 재능기부로 마을 이미지 개선에 기여 뜻 깊다.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 설 것"

경인여자대학교 통학길과 인천시 계양구 계산 2동 일대가 '아동·여성 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밝고 경쾌하게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경인여대, 인천계양경찰서, 인천광역시,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지난 2월부터 9개월 동안 경인여대를 시작으로 계산 2동 일대에 추진됐으며,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특히 민·관·학·경이 함께 긴밀하게 협력,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 조성에 힘써 지역사회에 봉사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정지용 계양경찰서장은 11일 열린 사업 종료 보고회에서 "민·관·학·경의 기관이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 뜻 깊은 사업이 됐다"며 "이번 사업에 기여한 모든 기관의 관계자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우선 아동·여성 안심마을 조성 구간의 조도 개선을 위해 취약지역에 LED벽부등 140개, 보안등 5개, 쏠라표지병 90개, 태양광 정원 5개 등을 설치했다.


또한 방범시설물로 CCTV 10개, LED경고판 5개 등을 설치했으며, 여성안심귀갓길 1.5㎞구간에 노면 도색과 함께 부일공원 일대 보도와 주거지역에 도로 재포장, 노면주차 구획 표시를 완료했다.


특히 경인여대 총학생회와 아동미술복지과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주택과 아파트 담장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려 마을 이미지를 밝고 경쾌하게 탈바꿈했다.  


류화선 총장은 "경인여대 통학길이 안전하게 개선돼 너무 기쁘다"면서 "특히 우리 학교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담장 벽화 그리기)가 기존 어두웠던 마을 분위기를 새단장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업종료 보고회에서 공로상을 받은 총학생회 서은영 학생(비서행정과)은 "학우들이 재능을 살려 학교 통학길과 마을 일대에 벽화를 그려 마을 분위기를 바꾸는데 기여했다"며 "총학생회는 학우들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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