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중소·중견기업과 숙련기술인 사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대구 숙련 기술인 채용박람회가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구지방노동청과 (사)한국소공인진흥협회와 수성대,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또한 숙련 기술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자동차 정비 및 판매사인 중앙모터스(주) 등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31개사가 참여해 모두 213명의 숙련 기술인력 채용 계획을 세웠다. 이날 각 기업의 부스에서 면접에 참여한 숙련 기술인 구직자는 500여명이다.

행사장 입구에는 구직자를 위해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찾아 면접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면접지원과 이력서 작성 등 현장매칭 컨설팅 지원 등도 실시했다. 캘리그라피와 캐리커쳐, 이미지 메이킹 등 현장에서 체험하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