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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국제화 캠퍼스 구축 프로젝트 '글로리 삼육' 진행

삼육대학교는 최근 개교 112주년을 맞아 '글로리(glory) 삼육'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제화 캠퍼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삼육대는 지난해 여학생과 남학생 생활관(기숙사) 증축 공사를 완료했고, 현재 글로벌 생활관을 신축 중이다. 내달 글로벌 생활관까지 완공되면 전체 기숙사 수용인원은 약 1500여 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를 통해 외국인 학생을 오는 2020년까지 1000명, 10년 내 20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삼육대에는 총 645명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7배나 늘어난 인원이다. 현재 539명 학생이 어학연수 과정에 있으며 학부 28명, 대학원 40명, 교환학생 38명이 재학 중이다. 출신 국가는 중국, 대만, 베트남, 몽골, 일본, 브라질 등 16개국이다.

국제적인 교육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학사제도도 전면 개편했다. 외국인 학생이 한국 문화·사회·정치·경제 등을 공부할 수 있는 학과인 글로벌한국학과를 신설하고 올해 수시모집부터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또 외국인 학사관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삼육대는 지난해 말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IEQAS)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유학생 비자 발급 시간과 절차를 크게 간소화해 유학생을 대거 유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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