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영화 '레슬러' 주목받는 아역배우 이예원

기분 좋은 웃음을 안겨주는 영화 '레슬러'(감독 김대웅)가 지난 9일 개봉하면서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지 20년. 살림 9단 아들 바보 '귀보씨'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해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다.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로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유해진의 차기작이자 주목 받는 신예 김민재, 이성경과의 만남, 나문희, 성동일, 진경, 황우슬혜 등 유명배우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아역배우의 활약도 못지않게 돋보인다.

바로 어린 이성경으로 출연하는 귀여운 신스틸러 이예원이다. 이예원은 가영(이성경)이가 귀보(유해진)을 짝사랑하게 된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특히 비 오는 날 어린 가영과 귀보가 함께 걷는 장면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서정적인 추억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예원은 지난해 5월 종영한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천진하고 순수한 말과 행동으로 빌라 사람들을 모두 웃게 만드는 서혜주(김선영 분)의 딸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이후 11월 개봉한 '내게 남은 사랑'에서 첫 주연을 맡는 등 작년 한해 굵직한 역할을 통해 대중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2018 전주국제영화제에 단편영화 '강낭콩 한살이' 주연으로 연기했으며, 이달 16일 첫 방영한 MBC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에도 출연해 명품 아역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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