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순천향대, 맞춤형 취업 지원' 대학일자리센터 오픈

순천향대학교는 17일 오후 교내 아이디자인관 1층에 대학일자리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취·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통합해 진로지도, 국내·해외 취업 지원, 청년고용정책 홍보,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예비 입사면접 등 청년의 개인별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용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는 아산·천안지역에서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대학일자리 센터사업 운영대학으로 추가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5년동안 연간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받는다.


순천향대는 종합 진로취업 시스템인 'SENSE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학사제도 제정 및 개정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입학-재학-졸업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교내뿐만 아니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순천향 서울 허브사무소에서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잡매칭'을 운영해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취업 구직자 특성에 맞는 일자리정보를 탐색해 현장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구인 기업의 요청 시 3배수 지원자를 선발하고, 기업과 청년구직자가 일자리센터에서 직접 면접 응대가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 신속한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건수 순천향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대학 내 다양한 취업관련 부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면서 재학생 뿐만 아니라 타 대학생 및 인근 지역 청년에게까지 확대한 진로 및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청년일자리 사업 홍보, 상담, 알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와 '1·3추천제 상설채용관'을 운영해 모범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순천향대 산학협력부총장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목적에 맞도록 청년 구직자의 직업 활동과 기업 고용서비스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취업률이 높아지도록 대학 차원에서 힘써 정부 청년일자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광훈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장은 "순천향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전국 대학 중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라고, 지역 내 청년실업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발전을 이끌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역 청년을 위한 청년고용정책사업 마련과 중앙부처의 청년고용정책 홍보 및 지원을 위해 청년일자리의 거점인 대학일자리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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