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세종대, 나인브이알 이재환 대표 창업 초청특강 성료

세종대학교는 최근 이재환 나인브이알 대표를 초청해 'VR 스타트업 이야기'를 주제로 창업과 기업가정신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표는 디지털콘텐츠를 전공하는 세종대 재학생이자 나이브이알 대표다.


나인브이알은 가상현실(VR) 콘텐츠와 플랫폼을 동시에 제공한다. 최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진행한 VR 산업 중소기업 제작 사업 지원을 받아 역사 콘텐츠 '설민석과 함께하는 VR 역사탐방 궁궐은 살아있다'를 제작했다.


현재 VR월드, NVR Player, 나인솔루션 등 다양한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재환 대표는 나인브이알의 창업 스토리를 진솔하게 풀어갔다.


이 대표는 초등학생 때부터 어도비 프리미어나 웹에디터 프로그램을 다루는 등 무언가를 만드는 일을 좋아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스마트폰 테마 제작 앱 '테마에디터'를 만들었다.


이후 세종대에 입학해 지난 2015년 VR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고, 창업에 열정적인 4명의 친구들과 나인브이알을 설립했다.

이 대표는 "경쟁사, 시장 환경보다 어린 나이가 가지는 경험, 인맥, 사회적 편견 등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반대로 강인한 체력과 트렌드에 민감하기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다"며 "성공이든 실패든 그 시작은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행력이 성공 창업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작가 기시미 이치로의 책제목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를 인용하며, 창업에 있어 실행력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나인브이알은 세종대 융합창업기업가센터가 진행하는 제1차 교내 무상 창업공간 지원사업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서류 및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무상으로 창업공간과 창업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융합창업기업가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 창업 이론과 전문가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 융합창업연계전공을 마련, 이 전공 과목은 전공필수, 전공선택, 전공필수실습으로 구성됐으며 39학점을 이수하면 융합창업학사 학위를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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