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순천향대, 산학평생대학 입학식 성료

순천향대학교는 지난 24일 교내 형지 최병오강당에서 산학평생대학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입학식을 통해 ▲계약학과인 신뢰성품질공학과, 자동차산업공학과, 융합기계학과, 산업경영공학과 4개학과에 16개 기업에서 20명이, ▲일학습병행제 계약학과인 화학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 한미약품 등 31개 기업에서 77명이, ▲특성화고재직자들을 위한 별도반 사회복지학과, 경영학과에 19명 등 총 116명에게 입학이 허가됐다.


이 날 입학식에는 이종화 산학협력부총장, 이광수 산학평생대학장을 비롯해 김현수 평생교육학부장, 홍성준 송명규 경영학과 교수, 허 선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흥수 자동차산업공학과 학과장, 김희섭 신뢰성품질공학과 학과장, 유연호 산업경영공학과 학과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산학평생대학은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계약학과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미래사회에 적합한 융·복합 창의인재, 지역사회 맞춤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선취업 후진학 프로그램이다.


이종화 산학협력부총장은 "여러분은 회사업무를 하면서 학업을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시작이 반이라 한만큼, 오늘 입학을 통해 이미 반을 성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과에서 배운 내용을 산업체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만큼, 현장의 애로기술은 학교와 교류를 통해 적극 해결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개인과 회사의 발전, 나아가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현수 평생교육학부장이 '성인학습자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경제 및 고용상황과 나라별 환경분석을 통해 신입생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한 공부방법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갖춰야할 핵심역량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2015년 4년제 대학 중 전국 최초로 산학평생대학을 신설해 산학협력의 신모델을 만들고 있다.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지식과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재직자를 위한 다양한 성인학습자 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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