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형 인재를 양성에 주력하는 군산대학교의 취업률이 2년 연속 상승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6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를 보면 군산대학교의 취업률은 63.1%로 전년 대비 0.7% 포인트 상승했다. 이 통계치는 2016년 2월 졸업자(15년 8월 졸업자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군산대의 2014년 취업률은 62.1%, 2015년 취업률은 62.4%로 취업률이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 취업률은 비슷한 규모의 지역중심 국립대학 중 군산대가 1위이고, 전북지역 국사립대학 중에서도 호원대를 제외하고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단과대별 취업률은 예술대학이 73.5%로 가장 높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90.9%, 미술학과 87.5%, 전파공학과 83.3%, 아동가족학과 82.4%, 통계컴퓨터과학과 81.8% 순이다.  

이런 성과는 티칭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교육역량을 강화했고,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과정 및 산학협력친화형 교육과정 개발, 융복합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대학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대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군산대 졸업생을 포함한 지역 청년들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취업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