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한밭대, 고교대상 비즈 쿨 창업캠프

한밭대학교는 최근 비즈 쿨(Biz-Cool)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접목한 창업교육 과정인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비즈 쿨 창업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빅데이터를 접목한 창업캠프는 지난 18~19일 이틀간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달 초 대학교수와 기업인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교육에 이어 두 번째다.


한밭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대전비즈쿨교사협의회, 한국능률협회를 비롯해 빅데이터 전문기관인 ㈜더아이엠씨, Open Knowledge Korea가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창업 준비, 실행 및 창업 이후 운영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의사결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도록 고등학생 역량과 안목, 전략적 마인드를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대전고등학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유성고등학교 등 대전지역 비즈쿨 운영학교에서 고교생 3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실제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에 활용되는 텍스톰, 유씨넷6 등 프로그램을 사용해 데이터 수집-분석-처리 전 과정을 실습했다. 창의적 사고기법을 통해 도출해 낸 창업아이템을 빅데이터에 적용하는 등 창업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또한 학생과 함께 각 고교에서 지도교사 9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의적 사고 및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교수법 강의, 대전지역 초-중-고-대학 연계형 창업동아리 연합체 결성 및 운영 등에 관한 협의 등도 이뤄졌다.


송우용 한밭대 창업지원단장은 "창업교육 분야 빅데이터 적용과 관련한 논의는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진다"며 "창업과 빅데이터는 최근 산업과 사회 변천의 메가트랜드 속에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교육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창업지원단은 내년 1월 대전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차 빅데이터 활용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SNS 공유하기 페이스북트위터
목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