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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경제학과, 바른취업 멘토단 출범

숭실대 경제학과 '바른취업멘토단' 출범 사진
숭실대 경제학과 '바른취업멘토단' 출범 사진
숭실대학교 경제학과는 최근 교내 형남공학관에서 경제학과 재학생을 위한 바른취업 멘토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숭실대 경제학과에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바른취업스쿨' 출신 졸업생 중 자발적으로 모인 25명이 후배들의 진로 취업을 돕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경제학과 김대욱 학과장, 박창수 경력계발센터장 등 경제학과 교수와 멘토단을 후원하는 더와이파트너스㈜ 관계자 및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 이후에는 직무별로 멘토와 학생들이 자유롭게 진로와 취업에 대해 묻고 답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바른취업 멘토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경제학과 교과과정과 멘토링을 통한 숭실대 3,4학년 취업준비생의 취업진로를 돕는 활동과 함께 1,2학년 저학년에게는 진로 상담 등을 통해 '원하는 직장에서, 본인에게 맞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바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욱 경제통상대학 부학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멘토 활동인 만큼 1~2년을 넘어 10년 뒤에도 수백명의 멘토가 후배들에 도움을 주는 단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학과와 함께 바른취업스쿨을 진행하는 더와이파트너스 이기환 이사는 "바른취업 멘토단에 참여한 25명의 졸업생은 금융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에 진출했고(신한금융투자, BMW코리아, 홈플러스, 삼성에스원 등) 1~3년차 주니어로 구성됐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진로선택에 있어 다양하고 생생한 소통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욱(경제학과 09학번, 신한금융투자 PB)은 "사회 초년생들이 모인 만큼 전문성이 부족할 수 있겠지만,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젊은 멘토를 통해 친근하고 구체적인 멘토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취업 멘토단은 발대식에 앞서 총장실을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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