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배구부 김인혁 선수가 25일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7-2018 KOVO 남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국전력에 2라운드 3순위로 지명받았다고 밝혔다.

김 선수는 김해 화정초-진주 동명중-진주 동명고를 나와 경남과학기술대에서 윙스파이커로 활동 중이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12개 대학교, 4개 고등학교에서 대학 졸업생 32명(졸업 예정자 포함)·재학생 6명, 고교 졸업 예정자 4명 등 총 42명이 참가했다.

김 선수는 2017 대학배구리그에서 득점 2위, 서브 9위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공격 점유율 48.92%, 성공률 46.19%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

김 선수는 지난 2015 남자U23선수권대회 대표, 2016 아시아배구연맹(AVC)컵, 2017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팀으로 활약했다.

그는 "꿈에 그리던 프로팀에 입단 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믿고 지도해주신 김형태 감독님과 동료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