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25일 자연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주관 2017년 청년층 식생활교육 역량제고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층 비만증가를 막고 우리 전통식생활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대를 비롯한 전국 대학교 식생활 관련 학과를 중심으로 바른 식생활교육을 위한 학과목 개설 및 운영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예비 교사·영양사·영양교사의 식생활 관련 인식 및 역량 제고 등을 통해 바른 식생활 확산을 위한 인적기반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창원대 식품영양학과는 전국 15개 대학교에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전통식생활 및 식문화 특강을 시작으로 초청인사 특강, 조리실습, 체험학습 등 내실 있는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이경혜 교수는 "이번 사업으로 영양사·영양교사 등 미래에 식생활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창원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전통식문화는 물론 지역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 차원 더 높아진 식생활교육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