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동아대, 실버맞춤형 수산식품 공동 개발

동아대학교는 최근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의 하나로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실버맞춤형 수산식품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아대는 24일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과 ㈜세이코커피코리아, ㈜라벨스하이디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석정 총장을 비롯해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이재열 산학협력단장, 한승호 링크플러스사업단장, 이영춘 건강과학대학장, 전미라 식품영양학과 교수(링크플러스사업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김남일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장, 심승명 ㈜라벨스하이디 회장, 심제훈 ㈜세이코커피코리아 대표 등도 함께 자리했다.

한 총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산학협력을 주요 모토로 하고 있는 시기에 뜻깊은 협약을 맺게됐다"며 "지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세계의 블루오션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상생하고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출신인 심 회장은 "모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사회 고령화로 노인성 질환이 증가하고 실버산업이 확대되면서 동아대는 식품영양학과를 중심으로 산·학·연은 실버맞춤형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동아대는 링크플러스 사업에서 최근 산업계 흐름과 학교 역량을 반영해 '실버바이오 헬스'를 특화 분야 중 하나로 지정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식품영양학과가 주도하는 다양한 고령친화 실버맞춤형 식품 개발 운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아대는 해조류를 첨가한 안티에이징 유제품을 개발하고 '실버수산식품 전문가 양성', '실버 친화형 밀 플래너'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 인력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유가공 제조·판매기업인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카페 유통망을 갖고 있는 ㈜세이코커피코리아와 ㈜라벨스하이디가 가세해 시너지가 기대된다.

한편 동아대는 잇따른 협약 사업 추진을 통해 링크플러스사업단의 궁극적인 목표인 동아브랜드 창출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대학의 역할과 기업의 가치를 확장해 지역기업 상생, 청년취업 미스매치 해소, 지역사회 봉사 등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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