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생활

결혼정보업체 가연, 미혼남녀 73% 데이트시 할인 혜택쓴다

최근 멤버십 할인부터 일반적인 쿠폰까지 종류가 다양하고 사용방법도 간편해지면서 할인 혜택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혼남녀들은 데이트 중 멤버십이나 적립금 등 할인 혜택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사용할까.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 서비스 천만모여 회원 341명(남174여 167)을 대상으로 '데이트 비용'을 주제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73%가 데이트 중 멤버십 할인이나 적립금, 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고 답변했다.

이어 "대체로 사용한다(12%)", "권유가 있을 때만 사용한다(7%)",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5%)", 기타(3%) 순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이 멤버십 할인이나 적립금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데이트 비용을 절약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남녀의 데이트비용 분담에 대해 "절반씩 똑같이 내야 한다(71%)"는 인식이 우세했다.

다음으로 "성별 상관없이 여유 있는 사람이 조금 더 내야 한다(21%)",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내야 한다(5%)", "남성이 모두 부담해야 한다(2%)",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이 내야 한다(1%)" 순으로 답변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경기침체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은 모두 챙기는 똑똑한 소비층이 늘어나, 데이트 중에도 합리적 소비를 하는 미혼남녀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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