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부산진구와 협력해 중장년층 은퇴 이후 성공적인 재취업을 위한 전문 경비원 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비원 양성 과정은 급격한 인구 고령화 현상 속에서 중장년층 퇴직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CS(고객만족)을 비롯한 컴퓨터 및 휴대폰 활용 등 실무위주의 전문적인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지난달 부산진구 일자리경제과에 사전 신청한 접수자 중 선발된 만 65세 미만의 부산진구민 50명이며, 교육은 총 2개 분반으로 나눠 하루 총 1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부산진구는 이번 과정을 수료할 경우 부산진구 관내 아파트 단지, 대규모 점포, 용역업체 등과 연계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동의과학대 관계자는 "전문 경비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취업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 14일 부산진구청 소회의실에서 부산진구와 평생교육 진흥 협약을 체결했으며, 주민 행복 학습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