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충북보건과학대, 실전형 수상구조사 키운다…정식 교육기관 지정
수상구조사 2급 교육기관 지정…재학생 30명 대상 40시간 실전 구조 과정 가동
응급처치·구조영법 등 종합 교육 모듈 도입…보건·안전 전문대학 입지 강화
권태혁 기자2026.08.25 07:45

이번 교육기관 지정을 통해 대학 측은 급박한 수상 사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구조와 응급 처치를 수행할 전문 인력을 안정적으로 배출할 기반을 마련했다.
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를 둔 국가자격으로,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일정 교육을 이수한 후 국가자격시험을 거쳐 취득하게 된다.
대학은 지정 직후인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상구조사 2급 1기 자격과정'을 운용 중이다. 학생들은 대학 내 이론 실습실과 내수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오가며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실습을 이수하고 있다.
총 4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조난사고의 이해 및 관련 법령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구조영법 및 장비 활용 구조 기술 △종합구조 실습 등 현장 즉시 투입이 가능한 모듈형으로 구성됐다. 반복적인 실전에 가까운 훈련을 통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대응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을 이수한 재학생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해 자격 취득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로 연결할 계획이다.
정재원 충북보건과학대 교육연수원장은 "수상 사고 현장에서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전문 안전요원의 신속한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수상구조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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